트위터 공식 앱 Twitter for iPhone. (for Korean)

By | 5월 21, 2010

이틀 전, 드디어 트위터 공식 앱이 나와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그 공식 앱이란 것이, 기존의 유료 트위터 앱 중에서도 유명한
Tweetie를 매수해서 어레인지 한 물건이기에 더더욱 화제가 되었는데요.
일단 한번 봅시다.

메인화면과 mention화면입니다.
기존 tweetie와 마찬가지로 깔끔한 느낌의 화면이죠.
아래쪽 바에 LED램프처럼 파랗게 빛나는 부분은
읽지 않은 메세지가 있을 때의 표시입니다.

search화면은 따로 말씀드릴 필요가 없을테고,
제일 오른쪽 아이콘을 탭하면 이제 셋팅모드로 들어갑니다.

공식 앱의 재밌는 점이라 한다면 항목으로 명시된 외부 서비스들 외에도
custom에서 해당 서비스의 api key를 입력하는 것을 통해
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넘쳐흘러서 홍수가 날 지경인 트위터 관련 서비스들을 생각해보면
무시할 수 없는 배려가 아닐까 싶네요.

덤으로 어카운트 입력 화면은 다른 앱들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공식 앱은 앱상에서 어카운트를 ‘작성’ 가능하다는 것이 큰 차이겠죠.
웹 상에서 어카운트를 만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솔직히 오피셜이니만큼 당연한 기능이지만요. 하하.

다시 타임라인 화면으로 돌아와서,

밑으로 당기면 refresh하는 시스템은 이제 기본이 된 것 같습니다.
그만큼 편리한 시스템이라는 거겠죠.


보통 다른 사람의 트윗을 보고 reply라거나, RT라거나 하려 할 경우
그 트윗을 탭한 뒤 세부 화면에서 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만,
공식 앱의 경우 타임라인 상에서 트윗을 탭하는 것이 아니라 옆으로 스윽 밀어주면
위의 사진처럼 메뉴가 뜹니다.

트위터를 하고 계신 분이라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아이콘입니다만,
왼쪽부터 차례대로
reply, 공식RT, 즐겨찾기, 프로필, 첨부링크관련, 첨언RT 및 이메일 등의 부가메뉴입니다.

트위터뿐만이 아니라 비슷한 종류의 앱들에 해당되는 것입니다만,
절차 하나, 즉 이동경로를 줄일 수 있다는 건 사용자 입장에서 큰 메리트죠.

물론 지금까지처럼 평범하게 트윗을 탭해서 이것저것 할 수도 있습니다.


트윗을 탭한 화면입니다.
이젠 새삼스러운 기능이긴 합니다만 reply의 경우 무엇에 대한 reply인지
보고 싶다면 “in reply to…”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탭하면 됩니다.

대화표시 기능을 언급할 때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게 Twitbird인데요.
Twitbird의 경우 타임라인 화면 자체에서 미리 보여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보기에 편리한 반면 딱히 관심이 없는 대화멘션까지 다 표시하느라 쓸데없는 부하가 걸리기도 해서
공식 앱과 같은 방식을 선호하시는 분도 꽤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공식 앱인 만큼 공식 RT를 지원합니다.
하지만 역시 우리나라에선 첨언 RT를 주로 사용하죠.
그 경우 quote를 선택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RT @ID: 내용’이 아니라
“”를 사용한 인용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첨언 RT라는 것 자체가 사실 유저들끼리 만든 약속이다보니
여러방식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만 트위터측에서는
공식적으로 “”를 밀려고 하나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RT @ID: 내용의 방식이 좋습니다만…


‘Post Link to Tweet’을 선택하면 나오는 화면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 기능인데요.
긴 내용의 트윗을 첨언 RT할 때 140자 제한 때문에 곤란한 경우
느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는 기능이 아닐까요?


한편, 말한 이의 사진 또는 이름을 클릭하면 프로필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이 화면은 다른 앱들을 통해서도 익숙하실테니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트위터 공식 앱은 사실 나오기 전이나 나온 뒤나 여러모로 말이 많습니다.
트위터가 가진 파워를 생각할 때 당연한 것이기도 하지만,
기존 Tweetie가 아예 앱스토어에서 사라지고 공식 앱이 등장한 것과
기존 유저가 업데이트를 할 경우 공식 앱으로 되는 방식.
즉, 단순히 Tweetie의 이름을 공식 앱으로 바꿔서 무료배포중인 것과 다름 없거든요.
(물론 차기버전이란 개념은 있습니다만)
기존 유저들은 배아파하고, 새로운 유저들은 기대에 못미친다는 소리를 하고…
푸쉬 등을 거론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꼭 그렇게 나쁘게 볼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애초에 기존 Tweetie의 완성도가 높았고(최고의 트위터 앱하면 거론되는 리스트에 항상 들어갔죠)
그런 Tweetie를 적절히 어레인지 해서 무료배포한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닐까요.
트위터에 새롭게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이 정도 퀄리티의 앱이
무료로 배포된다는 건 그를 통한 여러가지 효과를 논하기 전에
“배려”라는 한 단어만으로도 충분히 평가받을만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유료 앱들도 무료로 배포되는 공식 앱이 이 정도 퀄리티인만큼
기능 및 성능 향상에 힘을 쏟을테니 유료 앱 사용자들도 손해보는 일은 아니고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첨언 RT방식의 문제 때문에 공식 앱을 메인으로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메인으로 Twitbird, 서브로 Tweetings, 공식 앱, 이렇게 세가지를 사용중인데요.
요 세놈의 장점만 사삭 합쳐주면 10불까진 지를텐데…아쉽습니다. 흑흑.

트위터 공식 앱, Twitter.
US store 다운로드 링크

  • lejark

    헤르메스//”즉, 단순히 Tweetie의 이름을 공식 앱으로 바꿔서 무료배포중인 것과 다름 없거든요.”
    란 문장에서 해명이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만;

    공식 앱으로서 새롭게 접하시는 분들을 향해 쓴 글이기도 하고,
    제 필력의 부족함이 원인인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첨언RT방식의 문제 때문에 방치중이었습니다.

  • 혹시 이번에 이 앱을 처음 써보신 것인가요? 뭔가 말씀하시는 것들이 처음 써보시는 것 같아서요. 그러니까 가령 옆으로 스윽 밀어줄 때 나타나는 메뉴는 공식 앱이라서가 아니라 본래부터 트위티2에서 지원을 해주던 것이었거든요. 이 외에도 몇 가지 있는데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제가 기존 이용자였는데 공짜로 되어서 배가 아픈 것은 절대로 아니고 (저는 오히려 이 좋은 앱을 많은 사람들이 더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더 좋아하는 입장임) 다만 본래부터 훌륭한 앱이었는데 공식 앱이 되면서 더 기능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을 이 글에서 받아서 이렇게 댓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 Pingback: BabyWalk()

  • 유용한 정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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