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 드라마CD – 「半分の月がのぼる空」ドラマCD

By | 10월 31, 2007

 

최근 mp3p를 교체하면서 방대해진-어디까지나 과거에 비교하자면-용량 덕분에,
쌓아만두고 듣지는 못하던 드라마CD들을 듣기 시작했는데…
..
…당했다.

‘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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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시작해서 만화, 애니, 드라마 등등으로 너무나 유명해진 그것이다.
혹시나 모르시는 분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불치병에 걸린 소녀와 평범한 소년의, 소위 ‘Boy meet Girl’의 이야기인데.
단순히 저것만은 아닌게 있으니까 유명해진거겠지.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여기를 클릭.

개인적으로, 비슷한 일을 경험했었기에.
이런 계열은 가능하면 접하기 싫은게 사실인데,
이미 소설도, 애니도 과거에 섭렵해버렸기에 새삼 당할것도 없고 괜찮겠지 싶어서
최근 이런 순애쪽과 거리가 멀었으니
감수성을 위해 가볍게 들어보자는 느낌으로 시작했다..
게다가 성우진이 애니와 전면적으로 교체되었는데,
이게 또 전적으로 내 취향이란 말이지.

최근작 기준으로 성우진을 보자면,

에자키 유이치 : 미즈시마 타카히로(세토의 신부의 나가스미 등)
아키바 리카 : 타무라 유카리(나노하, 쓰르라미의 리카 등)
나츠메 고로 : 코니시 카츠유키(그렌라간의 카미나 등)
나츠메 사요코 : 히라노 아야(하루히, 코나타 등)
타니자키 아키코 : 유키노 사츠키(카고메, 쓰르라미의 미온, 풀메탈의 카나메, 현시연의 사키 등)
미즈타니 미유키 : 미즈하시 카오리(나노하의 유노, 현시연의 오기우에, 히다마리의 미야코 등)

내 지인들은 알고 있겠지만,
전부 내가 좋아하는 성우들…..

그런고로, mp3p에 넣고, 가벼운 기분으로 침대에 누워서 vol.1을 듣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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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었다.

베개를 눈물로 적신게 얼마만이던가…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음악과 성우들의 연기가…..
……완전 당해버렸다.

사실, 소설을 읽으면서도 주인공들의 이야기보다
나츠메 고로와 사요코의 이야기가 제일 와닿았었다.
비슷한 경험을 했던 게 제일 큰 이유겠지.

근데 드라마CD vol.1이 갑자기 저것부터라니. 이건 뭐 기습당한 느낌.
게다가 코니시 카츠유키씨와 히라노 아야씨의 연기가 너무나…
그래도 이 나이 되서 우는 건 꼴사나우니까 참았었는데,

사요코 – 먼저 죽어버리지만, 미안….

비슷한 말, 들어본 적 있어.

고로 – 부탁이니까..하루라도 좋으니까, 1분이라도 좋으니까.
가능한 길게…살아줘…부탁이야….사요코…

비슷한 말, 해본 적 있어.

사요코 – 응.. 힘낼게..

….더 이상 무리.
아흑.

현재 vol.4까지 들은 상태인데,
소설과 애니, 드라마와 비교하자면 100점 만점으로

소설 – 200점(100점 만점이지만 개인적인 감상이니까 어쩔 수 없음)
애니 – 80점
드라마 – 70점
드라마CD – 200점(100점 만점이지만 이하 생략)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

아무래도 드라마CD인만큼, 성우진들의 연기의 비중이 큰데,
전부 상당하다.
코니시 카츠유키씨나 히라노 아야씨의 최루계 연기도 그렇고,
유키노 사츠키씨야 뭐, 말할 것도 없이 최상급.
때려부수기만하는기동포격소녀유카리씨의 병약 츤데레 연기도 좋은 느낌.
미즈시마 타카히로씨의 이런 소년 연기는 거의 굳어진 이미지 수준.
기타 조연들도 밀리지 않고말이지.
근데 아무리 들어도, 타무라 유카리씨의 리카는,
쓰르라미의 리카가 자꾸 오버랩되버린다. 뭐, 이름도 같은 리카지만.

일어가 되시는 분, 그리고 최루계를 찾고 계시는 분이라면 추천.

ps.여담이지만 드라고노츠의 히라노 아야씨의 연기를 듣고 있자면,
확실히 아직 성장하는 성우인 듯.

日本語版 Show
  • 드라마씨디는 들어본 적은 없지만..
    이해는 갑니다.
    최근래에.
    I’S pure OVA를 보고 울 뻔 했습니다. -_-;

    마지막화가 꽤나 슬프더군요..

    더불어 영상특전이 젊은이들의 로망이 아닌가 했습니다.
    이치타카의 망상일기 였나.

  • 오타마

    으으;;저렇게 눈물나는건 두려워요…
    여운이 너무 많이 남아서..

  • lejark

    chowchow//아직 감수성이란게 남아있구나…
    하면서 저 자신에게 조금 감동(야).

    근데 사실, 제 약점을 제대로 파고든거라 당한거니 뭐;

    I’s pure OVA는 필이 안와서 방치중인데,
    음..재고를 한번 해봐야할 듯.

    대체 어떤 로망인거죠. 망상일기라니!

    오타마//사실 고로와 사요코 시나리오 외에는
    전 별로 눈물은 안나서..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슬프다기보다는, 애절하면서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고로와 사요코 이야기 빼고.

    이럴 땐 역시.
    ‘두렵다고 피하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라고 잘난 척 한번? 하하.
    ..
    죄송. 한번만 봐주세요.

  • 세릴

    아, 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이네. 예전 군대 있을 때 주문해서 봤었던 기억이…..제대 후로는 수입이 없으므로 nt를 살 수가 없어서 이후로는 모르지만……

    돈이 최고야!!!>.

  • lejark

    세릴//군대 있을 때…
    …나랑 별로 차이도 안나는데 왜 다른세계같냐 -_-

  • 드라마랑 애니는 봤지만 아직 드라마CD는 접해보지 못했네여..
    빨리 접해보고 싶지만.. 현재 현역이라..
    소설은 사놓고 보지도 못하는 신세고..
    아…
    이미지.. 처럼…. 으아!!! 네요!!

  • lejark

    루비뿅//흠, 요샌 군대에서도 소설 정도는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상황 같던데.
    반입 시도해보심이. 하하;

    제대 후의 즐거움으로 남겨두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