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탄의 유지를 이어받은 시몬, 초은하그렌라간의 압도적인 힘.
가자, 친구여.
행성을 집어던지면서 반격하지만
그렌 부메랑!
초은하 대! 절! 단!
간단하게 격파.
감동하는 기미와 사랑스러운 달리
그러나 공격이 안통하자 방어확률 자체를 무효화시키는 확률변동탄으로 공격해온다.
오오, 달리 줌인! 마치 신의 영역이라면서 경악하는 달리.
화가 진행될 수록 커지는거 같다…(야)
달리가 말한 것처럼 마치 신의 등장같은 연출과 함께 나타난 안티스파이럴.

그리고 시몬에게 나선력으로 인한 우주멸망시나리오를 직접 설명해준다.
나선력을 사용하는 자로서 직감적으로 그 말이 진실임을 깨닫고 압도된 시몬.
그 모습에 분노하는 장인어른
– 진실은 또 하나 있다. 니아가 널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구가, 나선족이 멸망하지 않도록 버티며 기다리고 있다.
니아 이야기나오자마자 바로 기력회복.
– 내 여자도,
– 이 우주도,
– 모두 지켜보이겠다!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을 겁내면서 지금을 후회하고 싶지 않다!
그것이 우리들, 대그렌단이다!
만족하는 장인어른로제놈.

장인어른로제놈 파워 풀가동.


시간축에 숨어있는 모든 적들에게 포화 작렬.
더 이상 숨어있지 못하고 모습을 드러내지만,

– 초은하!
– 기가 드릴!
– 브레이크————!!!

..이젠 기가드릴이 두개다..
헤헤헤 분위기…그러다 벌 받는다니깐(야).

니아의 위치를 찾을 수 있게 된 시몬.
근데 니아가 한쪽 눈 계속 가리고 나와서 애꾸된 줄 알았다…
질투마스크안티스파이럴 등장.
질투의 마음은 아버지의 마음!

과거 나선전사들이 당했던 안티스파이럴 최종기에 당하는 시몬.
아이캣치.
어?!
또 굴파고 있는 시몬.
어?!!

패러렐 월드의 시몬과 카미나는 도둑질.
시몬의 몫은 달랑 저거..
이 세계의 카미나는 시몬을 이용만 할 뿐.
이 세계의 인간은 수인과 어느정도 공존하면서 문명을 이루고 있다.
어린 아이 둘만 있는 집에 무장강도 습격.
근데 쟤네가 나왔단 이야기는…
역시.
이 세계의 요코는 정체불명 신출귀몰 현상금 사냥꾼이란다..
한편 원래 세계.
사람들의 이상상태에 당황하는 로제놈.
부타만은 멀쩡하다.
안티스파이럴 등장.
그들의 정신은 패러렐 월드에 갇혀있는거라면서 지성이 있는 한 빠져나올 수 없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그리고 로제놈에게 마지막을 가하려는 안티스파이럴이지만,

부타 돌격!
안티스파이럴도 깜짝.
로제놈도 깜짝.
부타 인간형으로 변신!
로제놈의 나선력의 도움으로 인간형으로 진화한 부타는
시몬을 건드리지 말라면서 안티스파이럴에게 일격을 먹인다.
그러나 다시 나타나는 안티스파이럴.
부타가 지성을 갖게 된 이상, 이미 패러렐 월드 속으로 갇혀버린 상태.
– 너희들은, 끝났다.
한편 시몬.
수인 경찰들에게 붙잡힌 상태.
카미나는 울면서 목숨구걸중.
위화감을 느끼며 드릴을 찾지만, 보이지 않는다.
진짜카미나 등장!!!
– 왜그래 시몬. 잃어버렸냐, 드릴.
– …형이, 또 한명?
– 바보녀석!
지하마을에 악명높은 그렌단!
사나이의 영혼, 등에 짊어진 굽힐줄모르는 도꺠비 리더!
카미나님께서 그렇게 몇명이나 있겠냐?
아, 이거다. 이래야 카미나다. 그리웠다…
– 어, 그래도 두명 있잖아.
당황하는 시몬.
– 그렇군. 자, 그럼 네가 골라라.
잊었냐? 내 억지에 힘을 실어준 건 바로 너다.
내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준 건 바로 너란 말이다.
너의 드릴은, 저기 있는 돌멩이하고는 달라.
– 너의 드릴은 여기 있다.
계속 이런 곳에서 우물쭈물하고 있지 마.
너의 드릴은 무엇을 위해 있지?
– 형…이야?
머릴 숙이고 어떻게든 사죄하는 척 하면서 지금만 넘기면 어떻게 된다면서
시몬도 억지로 사죄시키는 가짜.

남자의 혼이여.


– 내 드릴은, 내 드릴은! 하늘을 뚫을 드릴이다!
카미나 만족.
– 드릴은, 내 영혼이야.
부활한 드릴.
그 드릴로 연 상자는, 마치 판도라의 상자같은 것이었다.

– 가라, 시몬.
남이 뭐라뭐라 하는 그런 생각에 휘둘리지 마라.
– 스스로 선택한 하나의 길이, 네 우주의 진실이다!
– 아아, 그래. 그 말대로야.
– 잊지 마. 나의 우주도, 거기 있는 우주다.
– 나 뿐만이 아냐.
– 이 놈들도야.
아아……..
황혼을 바라보는 영혼의 형제.

– 어느새 나보다 키가 커져버렸잖아?
– 정말이네.
그리웠던 형과의 해후를 즐기는 시몬.
– ..갈게, 형.
– 아아. 이번이야말로 진짜 안녕이다.
가라, 형제!
– 안녕이 아냐.
– 함께잖아?
– 아아.
형, 그리고 언제나 함께일, 소중한 동료들.

그들을 뒤로 하고,
남자의 혼은,
모두를 하나로 모아,
하늘을 뚫는 드릴이 되어

– 가자, 친구여.
우주를 날다.
..근데 솔직히 저 장면에서 시몬 자체가 로봇화되는 걸 보고
건담걸이 생각난 건 나뿐인가…
한편 이 두꼬마와 TV에 찍히고 있는 요코.
분위기나 뒤의 대사를 보면 드라마 찍는 거 같다.
대사 삑사리 요코.
TV속의 요코는 대사 완벽.
다른 채널에선 요코가 올해 미스 리트나.
또 다른 채널에선 우주 제일의 명사수.
위화감을 느끼는 요코.

마침내, 카미나가 아닌 다른 남자와,
죽어버린 키탄과 결혼하는 모습.
그 모든 것을 부정하는 요코.
요코를 일깨워준건 카미나였다.
…바쁘구만.
그리고 요코에게도 드릴이.
– 다녀올게.
말 없이 시몬의 길, 요코가 가야 할 길을 바라보는 카미나.
두 사람의 마지막.
빵 만들던 다얏카, 기미, 달리도, 시몬에게.
메카닉 답게 전기공사 하고 있던 세명도,
학부형 로제놈과 선생 레이첼.
다른 학부형들의 눈치가 예사롭지 않다…
…어쨌든 이 둘도.
인간화한 부타도,
비랄의 자애로운 모습.

사랑스런 아내와 딸과 함께.
그러나 하늘을 가로지르는 궤적은 진실을 일깨워주고,
그가 진정 바라던 생활을 눈 앞에 두고,
이별을 고한다.
– 나도, 달콤한 꿈을 본 거로군.
그래, 비랄은 이런 얼굴을 해야 비랄답다.
전선 복귀.
한편, 니아가 그렇게까지 저항하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 안티스파이럴에게 니아는
시몬이 반드시 구해주러 올 거라고 단언한다.
(그런 말 해봐야 고문하는 사람만 열받게 하는건데..)
– 나선의 힘에 더럽혀져서 이상한 자의식을 갖게 되었나보군.
열받은 안티스파이럴, 니아의 존재 자체를 흡수하려고 한다.
어, 무서워..
몸의 구성이 소멸되어가는 니아.
그 때, 니아의 손에 있던 반지에서 나선반응.
안티스파이럴도 당황.
빨라지는 나선반응.
시몬이 온다는 걸 직감적으로 깨닫고 기뻐하는 니아.
그이가 오니 용기백배-
그렌라간 등장.
– 시몬!

– 기다리게 했군.
– 니아!
남은 것은 최종화.
아, 무엇보다도 카미나를 다시 볼 수 있었던게 너무나 좋았다.
그 밉지 않은 억지.
그의 모든 것이 그리웠다.
황천에서조차 동생이 위험하니 나타나는구만…
그리고 사랑했던 여자에게도.
요코가 각성하는 부분에선
키탄이 너무 불쌍했다.
이건 뭐, 키스 한번하고 죽어버린 건 카미나랑 똑같구만,
어디까지나 대체품이었다 이건가…
결혼하는 미래를 보고 주저없이 꺼버리다니.
물론 단순히 이뤄질 수 없는 행복만이 보여지니
위화감으로 그랬다고 할 수도 있지만,
카미나가 나와서 저러고, 갔다올게라거나 하고 있으니
키탄 안녕, 둘 다 죽어있으니 이왕이면 다시 카미나에게로.
..란 느낌이랄까.
요코 자체가 너무나 슬픈 캐릭터이지만,
키탄은 애처롭다;
그건 그렇고 다시 만났는데 10배되갚기 안하냐, 카미나(야).
안타까운 걸로 말하자면 이번 화의 비랄도.
다들 기억하는지 모르겠지만, 비랄에겐 생식 능력이 없다(쾅).
때문에 그가 바라던 꿈,
사랑스런 아내와 자식과 함께 평화로운 일상을 보낸다는 건.
정말 뿌리칠 수 없는 유혹이었을 거다.
그리고 그것이 현실이 아닌 꿈이란 걸, 그런 꿈에 매혹된 자신에게,
그의 높은 프라이드가 얼마나 상처입었을까.
…안타깝다. 비랄.
이번화에선 로제놈이 대활약했는데,
이건 뭐, 아무리 봐도 장인어른으로서의 위치를 자각한 느낌(야).
그나저나 이토 시즈카씨는 부타와 달리, 1인 2역인데,
이제 부타마저 인간이 되었으니..
…흠.
지난화에서 키탄 사망플래그 확정 씬에서부터 흘렀던 음악이
이번화에선 시몬각성씬부터 흘러나오는데,
아..이 음악. 너무 좋다.
화면과의 시너지가 너무 강렬한데.
…이 곡 하나 떄문에 OST구매 결심.
근데 언제 나온담.
arem//아, 저도 그게 신경쓰였어요.
마음에 걸림…
일단 다음회예고만 보면 뭐 해피해피할 듯 한데.
요코의 대활약이 있을 듯?
라이플 보면..
대활약->사망 의 분위기가 가이낙스 특유의
막판 분위기다보니..
그건 그렇고 전 정말 10배되갚기를 기대했는데(..).
chowchow//가이낙스 답죠. 하하;
에바보다도, 가이낙스의 주된 성향이랄까..
일단 카미나의 재등장과
비랄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나저나 요코의 대사가 좀 불안한게…
‘다녀올게’라면 최종화에서 죽는건 아닐지-_-…
여튼 다음화가 기대되긴 기대됩니다. ㅎㅎㅎ
패러렐 월드 부분을 보고
에반게리온 영향이 조금 느껴지긴 했습니다만.
여튼 재미있었습니다.
Pingback: 天元突破グレンラガン弟26話 – 行くぜ、タチ公。 | Cynical Insanity - 4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