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본 지진 사태를 보면서
여지없이 또 헛소리를 넘어선 패드립을 해주는
일부 개신교.
솔직히 이젠 저 “일부 개신교“라는 호칭만으로도 짜증이 밀려오는데.
그에 비해 FSM,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이라는
미국에서 시작된 패러디컬트 종교의
교리가 매우 인상깊다.
- 웬만하면 나를 믿는다고 남들보다 성스러운 척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나는 날 믿지 않는다고 맘 상하지 않으며, 어차피 안 믿는 자들에게 하려는 말들이 아니므로 말 돌리지 마라.
- 웬만하면 내 존재를 남들을 괴롭히는 핑계로 사용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 웬만하면 다른 사람들의 모습이나 행동 같은 것들로 그들을 판단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 웬만하면 스스로와 파트너에게 해되는 짓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 악의에 찬 다른 이들의 생각을 공격하려면 웬만하면 일단 밥은 챙겨 먹고 했으면 좋겠다.
- 웬만하면 내 신전을 짓는데 수억금을 낭비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더 좋은 데 쓸데가 많다.
- 웬만하면 내가 임하여 영지를 내린다고(신탁을 내린다고) 떠들고 다니지 말았으면 좋겠다(큰 소리로 포교하고 다니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웃을 사랑하랬다. 좀 알아 먹어라.
- 상대방이 싫어한다면, 웬만하면 남들이 너에게 해주기 바라는 대로도 남들에게 하지 마라. 상대방도 좋아한다면 상관 없다.
일단 형태부터가 “웬만하면~했으면 좋겠다.”라는 권유형인 것도 인상깊지만,
무엇보다 내용이 정말,
바람직하다.
사람이 죽어나가고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상황에서
우상이 어쩌니, 당연한 순리라느니,
그런 소리를 하는 행위를
정말 그 분이 바라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종교란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봤으면 싶다.
그나저나 이 “FSM”,
만약 우리나라에서 시작되었다면
난리가 났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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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_spoiler title=”日本語版”]
今回の日本の地震を見ながら
いつものようにまたバカな事を、
いや、それを越えて正気とは思えない事を言った
一部の改新教。
正直もう、あの「一部の改新教」と言う言葉だけでもイライラする。
それに対して、FSM,「空飛ぶスパゲッティ・モンスター教」という
アメリカから始まったパロディカルト宗教の
教理が凄く印象深い。
1. できれば私を信じてるからと他の人より聖なる振りをしないで欲しい。私は私を信じないからと拗ねないし、どうせ信じない者たちに言う言葉じゃないから茶化すな。
2. できれば私の存在を他の人を虐める言い訳に使ってない欲しい。
3. できれば人の外見や行動などで彼らを判断しないで欲しい。
4. できれば自らとパートナに害が及ぶような事はしないで欲しい。
5. 悪意に満ちた他者の考えを攻撃する時は、できればまず飯は食ってからにして欲しい。
6. できれば私の神殿を建てる事に数億金を浪費しないで欲しい。もっといい使い所が多い。
7. できれば私が降臨して英知を下してると大声で喋り散らさないで欲しい。隣人を愛せよと言ったはずだ。解れ。
8. 相手が嫌うなら、できれば他者がお前にして欲しい通りでも他者にしないで欲しい。相手も好んでいたら構わない。
– 以上、SFM Doctrineからの翻訳。
まず形から「できれば~して欲しい。」というのがいい。
原文は「~~してくれたら助かる」に近い感じ。
そしてなにより内容が本当に、
好ましい。
人が死んで、助けてと叫んでる場面で
偶像がなんとか、当然な純利だとか、
そんな事を言うのを
本当に神が望んでると思うのか。
宗教に対してもう一度考え直して欲し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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