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하며 얻은 것 – ブログをやって得たもの

By | 2013년 07월 22일

2007년, 티스토리에서 첫블로그(홈페이지로서는 3번째이지만)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기록)

그 뒤로 6년이 흐르는 동안 여러가지 일이 있었고, 그로 인해 그다지 성실하게 운영해오지는 못했는데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블로그를 통해서 얻은 것, 잃은 것이 있어서 블로그 이사한 기념으로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얻은 것

1. 일본어 문장력

또한, 홈페이지 방치기간, 특히 군에 가 있던 기간에
연락이 끊겨버린 일본 지인들을 넓은 넷 덕분에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하며
가능한한 한국어와 일본어 양쪽으로 포스팅할 생각입니다.

사실 사적으로, 일 관련으로 일본어는 자주 썼었기 때문에 별 생각없이 저런 선언을 했었는데요.

…제가 바보였습니다. 직접 말하는 것, 또는 온라인으로 대화하는 것과 문장을 쓰는 것은 너무 틀리더군요. 정말 당연한 건데, 스스로를 과대평가 했던 거죠. orz

지금 지난 포스팅을 보니 이건 완전 흑역사예요. 흑역사. 제가 지금 밥벌어먹는 스킬 중의 하나가 일본어인데 이건… 여기다가 쓴 포스팅은 제가 한 게 아니라고 하고 싶네요. 제 일본어가 정식으로 제대로 공부하고 그런 것이 아니라 그 티가 팍팍 납니다.

그래도 꾸역꾸역 해가다보니 늘긴 늘었고, 지금은 일본인들에 둘러싸여서 일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많이 늘은 것 같아요.

2. 인연

인연이라고 하니 좀 거창하긴 합니다만, 블로그를 하면서 알게 된 분들이 큰 재산입니다. 근데 사정이 있어서 블로그를 길게 방치해놓다보니 정작 블로그보다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으로만 연락이 되고 있다는 게 함정.

그리고 위 1번에서 언급되었던 연락이 끊겼던 일본인 지인들, 기적처럼 전원 연락이 닿았습니다!

그리고 일본어 포스팅이 게을러졌죠.

3. 각종 잡학

천성이 게을러터지다보니, 뭔가 계기가 없으면 한없이 나른해져있는데요. 블로그를 가지고 놀겠다고, 그리고 포스팅하겠다고 평소보다 조금 더 깊게 파고들게 되었던 것 같아요.

몇 가지 예를 들자면,

  1. 마크다운에 대해 알게 됨.
  2. 마크다운으로 블로그질을 해보고 싶다!
  3. 개인적 취향에 맞추기 위해 css를 뜯어봄.
  4. 모르던 css코드들이 머리 속에 한가득…

또는,

  1. 어떤 작가에 대해 포스팅
  2. 잘못된 내용을 썼다가 망신당하기 싫으니 좀 더 사실관련을 확인
  3. 확인하다보니 재미있는 게 보여서 그리로 탈선
  4. 3을 반복하다가 원래로 돌아와보니 작가에 대해 확인하려다가 관련 장르 작가들, 그리고 해당 업계에 대한 잡정보가 머리 속에 한가득…

이런 패턴이죠.

어찌보면 시간낭비일 수도 있겠지만, 충실한 시간을 보낸 기분이었고, 실제로 그 지식들이 제가 일하는 업계에서는 큰 재산이기도 해서 “얻은 것”에 포함시키고 싶네요.

잃은 것

1. 시간, 그리고 돈

역시 아무래도 시간이 꽤 잡아먹혔고, 그것은 즉 돈 낭비나 다름 없었습니다.
한번 손에 붙잡으면 끝을 봐야 하다 보니, 가끔은 글 쓰다가 밤 새기도 하고…

하지만 위에 “얻은 것”이라고 적어놓은 것들의 대가라고 생각할 수 있고, 저 스스로 고통은 커녕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문제 없음! 그저 멍하니 놀기 위해 돈을 쓰는 것 보다는 낫잖아요?

결론

적어도 제게 있어서는 블로그를 갖고 노는 게 손해는 아닌 것 같습니다. 네.

그래서 앞으로도 “일상적으로” 블로그를 가지고 논다는 느낌으로 계속하려 합니다. 그래서 워드프레스로 이사 작업까지 했고, 앞으로는 좀 더 신경써야겠다, 라는 다짐을 확실히 하기 위한 것이 이 글에 목적이었어요. 🙂

뭐, 변함없이 단순한 라이프로그가 되리라 생각합니다만, 새로 오신 분들, 재방문해주신 분들,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日本語版

2007年、Tistoryというサービスで初ブログ(ホームページとしては3つ目でしたが)を始めました。
(当時記録)

あれから6年、色んなことがあって、そのせいであんまり誠実とはいえない運営だったのにも関わらずブログをやることで得たもの、失くしたものがありまして、ブログも引越ししたし簡単にまとめてみます。

得たもの

1. 日本語文章力

そして、ホームページ放置期間、特に軍にいた期間に
連絡が切れた日本の知り合いたちを広いネットを通してまた出会えるように、祈りながら
出来る限り韓国語と日本語、二つの言語でポストするつもりです。

実はプライベートで、仕事関連で日本語はよく使っていたので普通にあのような事を言っちゃいましたが・・・。

・・・僕がバカでした。直接話すのと、もしくはオンラインで話すのと文章を書くのは全然違いました。いや、普通に当然な事ですけど、自分を過大評価してしまったわけです。orz

今になって昔の投稿をみるとこれはこれは、完全に黒歴史です、黒歴史。現在食っていけるスキルの1つが日本語なんですけど、これは・・・ここに投稿していたのは僕がやったものではないと言いたいくらいです。元々僕の日本語って正式にちゃんと学んだものじゃないので尚更です。

それでも何とか続く事で確かに実力は伸びたし、今は周りに日本人がいっぱいの環境で働いている事もあって自然に上手くなった感じです。

2. 絆

絆といえば何か大げさな感じもしますけど、ブログを通して知り合った方たちが大事です。ただ、事情があってブログを長年放置していたら今はブログよりはFacebookやツイッターなどで連絡している事が孔明の罠。

そして上記の1で言及していた連絡が切れた日本の知り合いたち、奇跡的に全員連絡ができました!

そして日本語での書き込み頻度が少なくなってました。

3. トリビア

天性がダラダラ好きで、何かきっかけがないと限りなくダラダラしちゃいますが、ブログで遊ぶために、そして何か投稿するために何かに接した時、いつもよりもっと深く知ろうとしてた感じです。

いくつか例をあげると、

  1. Markdownについて知る。
  2. Markdownでブログをやってみたい!
  3. 自分の好みに合わせるためcssをいじってみる。
  4. 知らなかったcssコードが頭の中に・・・。

もしくは,

  1. ある作家について投稿
  2. 間違った内容を書いて恥をかきたくないからもうちょっと事実関連を確認。
  3. 確認する途中、何か面白いのを見つけて寄り道。
  4. 3を繰り返し、元に戻った時には1の作家についてだけではなく関連ジャンルの作家たち、そして該当業界のトリビアが頭の中に・・・。

まあ、こんなパターン。

時間を無駄に使っているとも言えますが、何か充実な時間を過ごした気分で、実際にもそのトリビアたちは僕が働いている業界では大きく役に立つので「得たもの」として数えたいです。

失くしたもの

1. 時間、そしてお金

やっぱり時間が結構消費されるし、それはつまりお金を無駄に使った事と変わらないです。始めたら終わらせないと気がすまない性分なんで、たまには投稿するために徹夜もしてて・・・。

ですが、上記に「得たもの」としてあげたものの代価だと思いますし、自分では苦痛ではなくむしろ楽しい時間だったので問題なし!ただ意味なく遊ぶためにお金使うよりはマシでしょ?

結論

少なくても僕にはブログで遊ぶのが損ではなかったという事です。はい。

で、これからも「日常として」、ブログで遊ぶ感じで続けるつもりです。だからこそWordpressに引越し作業もやりましたし、これからはもっと誠実に、という心構えをするのがこの投稿の目的でした。 :)

まあ、相変わらずただのライフログになると思いますが、新しくいらした方、再訪問してくださった方、見守って頂ければ幸いです。

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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